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캡처
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캡처
손민수와 임라라가 쌍둥이 육아 퇴근 후 화제의 이색 먹방을 즐기며 아찔했던 질식 위기 일화와 현실적인 육아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손민수와 임라라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서는 '육퇴먹방!아삭쫄깃 이조합 미쳤다! 밤에 꼭 해드세요! 불닭연어육회양파쌈! (ft.육회, 광어지느러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민수와 임라라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최근 SNS 알고리즘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연어육회양파쌈 야식 먹방을 선보였다.

찬물에 담가 매운기를 뺀 생양파를 쌈처럼 활용해 불닭볶음면과 연어회 또는 육회를 올린 뒤 불닭마요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이색 조합을 준비한 두 사람은 부부의 확실한 취향 차이를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남편 손민수는 육회 조합이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소스와 환상적인 밸런스를 이룬다며 육회쌈을 최고로 꼽았고 아내 임라라는 처음에는 연어쌈의 부드러운 맛에 극찬을 보냈으나 "계속 먹다 보니 다소 물리는 경향이 있어 육회와 번갈아 먹는 편이 가장 좋다"고 팁을 전했다. 여기에 오독오독한 식감이 매력적인 광어 지느러미 회쌈까지 곁들인 두 사람은 매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맥주 안주로 제격이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먹방에서 두 사람은 쌍둥이를 양육하며 겪는 현실적인 체력 한계와 대화 부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백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쌍둥이 육아로 인한 육체적 피로가 극에 달해 아이들을 재우고 밤 8시만 되면 부부 모두 바로 잠들기 바쁜 탓에 평소 서로 마주 보며 깊은 대화를 나눌 시간이 거의 없다고 실토했다.
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캡처
사진 = '엔조이커플' 유튜브 캡처
이번 먹방 촬영을 기회 삼아 일주일 중에 둘이 말을 가장 많이 섞은 것 같다며 씁쓸하면서도 유쾌한 현실을 공유한 두 사람은 기어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 때문에 눈을 뗄 수 없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리즈 시절을 보내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이유식을 시작하며 새로운 육아 단계에 진입했다고 전한 두 사람은 아이들이 잠든 새벽 시간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나 웹툰을 보며 힐링을 하거나, 육아 지침서로 유명한 하정훈 선생님의 영상을 보며 치열하게 육아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임라라는 전날 새벽 홀로 영상 편집을 하던 중 겪었던 아찔했던 생사의 갈림길 일화를 털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피곤함을 쫓으려고 맥주에 장아찌를 곁들여 먹던 중 커다란 장아찌 덩어리가 목에 걸려 순간적으로 숨이 전혀 쉬어지지 않는 극심한 공포를 경험했다고 털어놓았다. 극도의 패닉 상태에 빠져 안방에서 자고 있던 손민수에게 뛰어가려던 찰나 다행히 기적으로 기침이 터져 나와 위기를 넘겼다고 설명했다.

사람은 정말 한순간에 갈 수도 있다는 깊은 공포를 느끼면서 평범한 일상 속 건강함과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깨달았다는 임라라의 소회에, 최근 다리 부상 여파로 몸무게가 6kg나 빠지며 고생했던 손민수 역시 크게 공감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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