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내일도 출근!'(연출 조은솔/극본 김경민)6회에서는 차지윤(박지현 분)이 상사인 강시우(서인국 분)에게 태스크포스(TF)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하며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젝트가 마무리됐고 새로운 팀원들이 합류한다는 핑계를 댔지만 실제로는 강시우가 미국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을 접한 뒤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강시우는 꽤 잘 맞는 파트너였다며 붙잡았으나 차지윤은 함께 일하는 것이 힘들다며 모질게 밀어냈다. 사정을 모르는 강시우는 사람 때문에 커리어를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라며 냉정하게 대화를 마무리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들킨 것은 아닐까 괴로워했다.
복잡한 심경의 차지윤은 연차를 내고 절친한 이혜지(안소요 분)를 만나 상사가 이혼남이자 멘토의 전남편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절대 꿈도 꾸지 말라는 이혜지의 당부에 차지윤은 과거의 불완전한 연애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시작도 하기 전에 마음을 접겠다고 다짐했다.
이러한 결심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인연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강시우는 출근하지 않은 차지윤의 집 앞까지 찾아와 좋아하는 크루아상을 건네며 복귀를 요청했다. 하지만 차지윤이 자신 때문에 부담을 느낀다고 오해한 강시우는 그동안 보여준 호의와 의미심장한 반응들이 모두 동료나 동생을 향한 배려였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회사로 돌아온 이후에도 차지윤은 강시우를 의도적으로 피해 다니다가 제품전시실이 폐쇄되는 시간을 놓쳐 홀로 안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배터리 방전으로 연락이 두절된 차지윤을 찾기 위해 강시우는 회사 곳곳을 미친 듯이 뛰어다녔고, 마침내 대면한 자리에서 억눌렀던 이성적인 관심을 고백했다.
강시우는 나이와 이혼 경력이라는 장벽 때문에 차 선임을 인생에 끌어들일 수 없었다며 숨겨둔 진심을 털어놓았다. 이에 확신을 얻은 차지윤은 아버지 차영묵(유성주 분)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우연히 강시우와 재회하자 용기를 냈다.
차지윤은 미국에 가지 말고 본인 옆에 있어 달라고 애절하게 붙잡았고 강시우는 미소를 지으며 차 선임을 두고 갈 수 없다고 화답했다. 먼저 다가가 키스해도 되냐고 묻는 차지윤의 제안에 강시우는 오래 기다렸다며 좋아한다는 고백과 함께 깊은 입맞춤을 나눠 향후 본격적인 로맨스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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