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솔이 SNS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솔이 SNS
암 투병을 고백한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의미심장한 심경을 표출했다.

이솔이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이하 '무물') 시간을 가졌다.

한 누리꾼은 이솔이에게 "힘들어도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라며 "행복보다 힘듦이 훨씬 더 많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이솔이는 "이 질문을 보자마자 눈물이 핑 돈다"며 격하게 공감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솔이는 "사실 나도 모르겠다"며 "나도 그 이유를 찾고 싶다. 매일 아침 공허가 밀려오고 한 치 앞도 모르는 미래가 기대되기보다 두려울 때가 많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이솔이는 "불행도 예기치 못하게 오지만 행복도 마찬가지"라며 "일말의 희망을 조금이라도 믿는다면 그 기대로 평생을 살아가는 게 아닐까"라고 소신을 전했다.
사진=이솔이 SNS
사진=이솔이 SNS
앞서 이솔이는 전날 검진을 위한 병원 방문을 인증했다. 당시 그는 "항암으로 녹은 왼쪽 혈관은 사용을 못 해서 몇 년째 오른쪽만 (주사를) 찌르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솔이는 박성광과 2020년 8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제약회사 10년 차였던 이솔이는 과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빼어난 미모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었다. 그는 지난해 2세가 없는 이유를 해명하며 여성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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