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이 156분 러닝타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나홍진 감독이 156분 러닝타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사진=텐아시아DB
영화 '호프'의 나홍진 감독이 156분 러닝타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호프'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존재의 정체를 추적하던 중 믿기 어려운 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
'호프'가 오는 15일 개봉한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호프'가 오는 15일 개봉한다.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호프'의 러닝타임은 156분이다.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황해', '곡성' 역시 모두 156분으로 제작됐다.

세 작품의 러닝타임이 모두 같은 이유를 묻자 나 감독은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도 세 작품의 러닝타임이 같은 걸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내 안에 나도 모르는 리듬이 있는 것 같다"며 "영화를 만들다 보면 이 정도가 가장 적절한 흐름이라고 느끼는데 그 결과가 156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호프'는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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