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린이 동료 가수 케이윌과 함께 쑥뜸방을 찾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린은 케이윌에게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케이윌은 "결혼 생각이 있다. 그런데 가정을 꾸려서 산다는 게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맞닥뜨릴 텐데 그만큼의 용기와 결단이 (없어서) 주저하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린은 "난 이혼을 선택했지만 결혼은 추천한다. 정말 행복하고 고운 알맹이가 남은 결혼 생활을 했다"고 조언했다. 전 남편 이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친한 친구였다. 남편이 없어진 것도 그렇지만 진짜 친한 친구를 잃은 기분이라 아쉽고 슬프다.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라 항상 응원한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린은 지난해 8월 이수와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11년 만에 이혼했다. 소속사는 "어느 한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은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MC 서장훈은 예뻐진 신봉선을 보며 "확인되지 않았지만 마성의 여자라고 한다. 본인 말로는 전 남친들이 키가 크고 인물이 좋았다. 이게 확인이 되는 거냐"고 물었다.
서장훈이 "방송 쪽 일을 하는 분이냐. 연예인과 사귄 적이 있냐"고 묻자 신봉선은 "연예인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검색해보면 나올 만한 사람은 있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출연진이 술렁였고, 신동엽이 "운동선수 쪽?"이라고 묻자 신봉선은 "그쪽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신봉선은 자신의 노후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20대 후반부터 월 100만원씩 10년짜리 연금도 만기가 됐고, 혼자서 즐겁고 재밌게 잘 살아갈 연습을 하고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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