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영숙이 갑상선암 수술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음성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28기 영숙 SNS
'나는 솔로' 28기 영숙이 갑상선암 수술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음성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28기 영숙 SNS
'나는 솔로' 28기 영숙이 갑상선암 수술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음성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숙은 지난 5일 "작년 12월에 감기로 성대결절이 온 이후로 목소리가 안 돌아왔다. 너무 오랜 기간 아파서 큰 병원 가보래서 갔더니..갑상선 수술 후 음성치료 안 받았냐 그러더라. 피부와 유착된 것같이 뻣뻣하게 굳어있어 풀어주시는 데 정말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갑상선 수술 다음 날 목소리가 나와서 정말 정말 행복했었는데 그때부터 힘을 주지 않고 말을 한 듯하다. 그래서 성대가 점점 더 약해졌다"며 "노래는 이제 못 부를 거 같다. 말할 때 통증이라도 없었으면"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 같은 갑상선 수술하신 분들, 목 주변 수술하신 분들 꼭 병원 가서 음성 치료받으시라"고 당부했다.

영숙은 지난해 '나는 솔로' 돌싱 특집 28기에 출연해 자기소개에서 암이 세 곳에서 발견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방송 이후 건강을 우려하는 반응이 이어지자 프로그램 종영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제가 (사전) 인터뷰 때 암 이야기를 했던 게 방송에 안 나갈 줄 알았는데, 나가서 주변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하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제가 진짜로 (심각한) 암을 겪으신 분들한테는 제가 암을 겪었다고 말하기 죄송스럽다"며 "자궁경부암도 자궁이 형성 단계에서 끝난 건데 진단이 그렇게 나와서 암이라고 판정을 받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갑상선도 워낙 작아서 요즘은 수술하지 않고 지켜보는 추세라고 하더라. 병원에서도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제가 그냥 찜찜해서 수술로 떼어냈다"며 "지금은 수치가 정상이라 약도 먹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이하 28기 영숙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제가 작년 12월에 감기로 성대결절이 온 이후로…
목소리가 안 돌아왔어요.ㅠㅠ

너무 오랜기간 아파서
큰병원 가보래서 갔더니..

갑상선 수술 후 음성치료 안 받았냐 그러더라고요~
피부와 유착된 것같이 뻣뻣하게 굳어있어
풀어주시는데 정말 아프더라고요~ ㅠ

생각해보면 갑상선 수술 하고 나오자마자
목소리가 안나올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다음날 목소리가 나와서 정말정말 행복했었는데
그때부터 힘을 주지 않고 말을 한듯 해요.

그래서 성대가 점점 더 약해졌다는 ….

반년 넘는 그 동안
아이들에게 설명 한번 할걸
다시 또 말하게 될때 너무 힘들더라고요
목이 아픈데 마음이..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화가나는 역치도 낮아지고
짜증지수도 높아지고
얼굴에 점점 그늘이 생겼어요 ㅠㅠ

이러다 진짜 내 성격이 변하겠다 싶더라고요. ㅠㅠ

말을 안해도 되는 시간과
말을 안해도 되는 사이가 너무 편해졌던
통증때문에 아무말도 하고 싶지가 않았어요.

집에서 나가고 싶지도 않던..
노래는 이제 못 부를거 같아요 ㅠ
말할때 통증이라도 없었으면 🙏

릴스에 목소리가 시원치 않아도 이해해 주세요~

저 같은 갑상선 수술하신 분들
목주변 수술하신분들 꼭 병원가서 음성치료 받으시고요🙏

오늘도 행복하려면
억지로라도 웃어야겠오요 😁😁😁

웃긴사람은 아닌거 같아 ..
못 웃겨서 죄송하고요!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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