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패션 철학과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전현무는 이동휘를 보자마자 "오늘은 얘가 나를 따라 했다. 시계도 똑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동휘는 "어렸을 때부터 전현무 형의 패션을 존경했다. 오늘 무슨 옷을 입으실지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700만 원짜리 품바 옷 아니냐"고 농담했고, 양세형 역시 "예쁘긴 한데 700만 원이라는 게 더 놀라웠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휘는 "그 가격은 절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동휘는 "원래 100만 원대 가격이었는데 새로운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주식처럼 오르더니 나중에는 700만 원이 됐다. 절대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이어 "그날 이후로는 그 옷을 못 입고 있다"며 "길을 지나가면 사람들이 '품바다'라고 한다. 꼬마 아이가 손가락질하며 '품바다'라고 외치더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직접 의류 브랜드를 론칭한 근황도 공개했다. 이동휘는 "소소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남녀 누구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샘플 몇 개 가져왔냐"고 기대했고, "협찬은 안 되냐", "할인은 해줄 수 있냐"고 연이어 물었지만 이동휘는 "웬만하면 협찬을 자제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할인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다른 좋은 옷들이 많다"고 에둘러 거절했고, 홍현희는 "안 입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농담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전현무가 "사서 입는 건 괜찮지 않냐"고 묻자 이동휘는 "그건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어떻게든 사서 입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현재 자신을 담당하는 매니저가 원래 이제훈을 담당했던 매니저라고 밝힌 그는 "저를 위해 제훈이 형이 일을 정말 잘하는 매니저를 양보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작품에 출연하며 대표와 소속 배우로 불편한 점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즉답했다.
박소영 아나운서가 "진짜요? 친한 친구가 후배가 됐는데, 몰랐던 모습도 보이고 불편한 점이 생기더라"며 재차 묻자, 이동휘는 "정말 불편한 게 하나도 없다. 불편한 걸 만들어야 하냐"면서 웃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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