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항암만 47번"…'짱구 엄마' 강희선 별세, 암 투병 5년 만에 비보
성우 강희선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만 65세.

고인은 4일 오전 2시 10분께 인제대 상계백병원에서눈을 감았다. 장례식장은 서울성모병원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 7시 40분이며, 장지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이다.

1979년 TBC 공채 성우(방송 통폐합 후 KBS 15기)로 데뷔한 고인은 지난 40여 년간 애니메이션, 외화 더빙, 공공시설 음성 안내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엄마 봉미선 역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성우다.
[공식] "항암만 47번"…'짱구 엄마' 강희선 별세, 암 투병 5년 만에 비보
지난해 4월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2021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고, 이후 암이 간으로 전이되면서 수십 차례 항암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히며 "전이가 17개 정도 돼서 항암 치료를 47번 받았다. 항암치료가 정말 힘들다. 그다음부터는 오늘이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산다"고 말했다. 이후 8월에 25년 만에 '짱구는 못말려' 성우에게 하차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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