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에 출연하는 공효진 / 사진=MBC
'유부녀 킬러'에 출연하는 공효진 / 사진=MBC
배우 공효진이 15년 만에 '유부녀 킬러'로 MBC에 돌아온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렸다. 한편 최근 종영한 MBC 금토극 '오십프로'는 4~5%의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15년 만에 돌아온 공효진이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극 중 공효진은 저격용 총으로 악질 범죄자를 제거하는 킬러 유보나 역을 맡았다. 유보나는 두루미전자 영업3팀의 실적왕 부장으로, 물총새처럼 높은 곳에서 목표를 노렸다가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 때문에 '킹피셔'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유부녀 킬러'에 출연하는 공효진 / 사진=MBC
'유부녀 킬러'에 출연하는 공효진 / 사진=MBC
특히 킬러계의 전설로 불리던 킹피셔가 자취를 감춘 이유가 출산과 육아였다는 설정은 눈길을 끈다. 유보나는 일터에서는 냉철한 완벽주의자지만 집에서는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공효진은 서로 다른 모습을 지닌 유보나를 연기하며 극을 이끈다.
한편 유보나는 출근과 육아, 회사와 시댁을 오가는 일상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남편 권태성(정준원 분), 딸 권율(황봄이 분)과 함께 생활하며 시어머니와 세 시누이 사이에서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생애 처음으로 가족을 갖게 된 유보나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유부녀 킬러'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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