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김부장'(연출 이승영, 이소은/극본 남대중)3회에서는 김부장(소지섭 분)이 사라진 딸 김민지(서수민 분)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과거 공작원 시절의 날카로운 본능을 다시 깨우며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과 손을 잡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절망감에 휩싸인 채 경찰서에 연행됐던 김부장은 유일한 희망인 딸의 번호로 연락이 걸려오자 자기를 가로막던 형사들을 단숨에 무력화하고 수화기를 낚아챘다.
그러나 통화는 신호만 울린 채 곧바로 차단됐고 전원까지 차단되자 다급해진 김부장은 오랜 동료인 성한수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 의아해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성한수에게 김부장은 "사망 통보를 확인했으나 직후 연락을 받았다"며 "납치 정황 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고 울먹였다.
미안함을 전하는 동료의 모습에 성한수는 본인의 아들이 같은 상황에 처했어도 가장 먼저 발걸음을 옮겼을 것이라며 즉시 통신 추적에 동참해 끈끈한 의리를 입증했다.
그 순간 이들의 은신처에 특수임무국장 강국철(원현준 분) 일당이 급습했으나 김부장과 성한수는 빈틈없는 반사 신경으로 총기를 빼앗아 요원들을 제압하며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
정치적 이익을 쫓던 주강찬은 신원이 가려진 김부장의 실체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으며 그 사이 남파공작원 박강성(김성규 분)은 학교에 위장 잠입해 김민지의 위치 공유 기능이 연결된 동급생의 연락처를 가로챘다. 딸의 흔적을 쫓던 김부장은 불량 집단 우두머리의 자백을 받아낸 끝에 조직 수뇌부의 아지트를 찾아냈고 김민지의 키링을 지닌 조폭 우두머리(원태민 분)를 대면해 격렬한 격투를 펼쳤다.
김부장은 우두머리가 자신의 딸을 모욕하며 도발하자 이성을 잃고 상대를 피범벅으로 처단하기 시작했다. 동료의 만류 속에 정신을 차린 조폭으로부터 기차역 노숙자의 분실물을 대포폰으로 쓰려다 교신 기록 속 아버지를 오인해 누른 것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남자는 김민지의 연락처에 보호자 외에는 친구가 없었으며 유일한 지인조차 셔틀로 부려먹은 것 같다는 주변 정황을 실토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진상을 파악한 김부장은 진작 아픔을 알아채지 못한 미안함에 자책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했다. 감정을 추스르던 찰나 어둠 속에서 등장한 박강성이 김부장의 후두부에 무기를 겨누며 숨겨진 코드네임을 불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단독] 이주승도 감독에 꽂혔다…"장편 찍어야 한 풀릴 것 같아" [인터뷰②]](https://img.tenasia.co.kr/photo/202607/BF.44886383.3.jpg)
![나영석 예능, 시청률 또 추락했다…매회 자체 최저치, 2%대인데 하락세 ('콩콩팜팜')[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607/BF.44907258.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