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주승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단독 인터뷰에 나섰다.
이주승이 우승을 거머쥔 '디렉터스 아레나'는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직접 숏드라마를 기획·연출하며 경쟁하는 감독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배우 최귀화, 이유진을 비롯해 한상일 감독, 한수지 감독 등 실력자들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주승은 '살인마 윗집 그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살인마 윗집 그녀'는 슬럼프에 빠진 작가가 우연히 마주한 사건을 계기로 위험한 선택을 이어가게 되는 스릴러다. '디렉터스 아레나'를 통해 처음으로 숏드라마 연출에 나선 이주승은 스릴러 작가 이정우 역도 직접 소화해내며 연출과 연기를 함께 보여줬다.
우승 소감을 묻자 이주승은 "살면서 1등을 해본 적이 없다. 오디션에 합격한 적은 있지만 우승은 처음이라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로또에 당첨된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었다.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돈으로 전세금을 보태거나 차를 바꾸거나 어머니께 드릴 수도 있었지만, 사회에 기여하는 데 쓰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이미 작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기뻤다. 그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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