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는 '내일도 출근!'에서 윤노아 역을 맡았다. 윤노아는 예쁘고 똑똑한 직장인이자 7년째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는 인물이다. 강미나는 이전 작품들과 비교해 한층 성숙한 스타일링은 물론 현실 연인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내일도 출근!'은 강미나가 그동안 쌓아온 연기 경력이 나타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살린 캐릭터를 주로 맡았다면, 이번에는 기존 이미지를 벗고 한층 깊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숙한 캐릭터에 걸맞은 비주얼을 구현하기 위해 13kg을 감량하며 외적인 변화에도 공을 들였다.
강미나는 최근 아이오아이 데뷔 10주년 활동에는 함께하지 않았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하지만 배우로서 커리어에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현재, 작품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더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판타지, 오컬트, 로맨스, 휴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강미나는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쌓으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작은 조연부터 서브 여자주인공까지 계단을 밟듯 성장한 점도 눈에 띈다. 화제성보다 경험을 택하며 한 작품씩 쌓아온 시간이 결국 '배우 강미나'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