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유정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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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이 이혼 후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유정 그리고 주정'에는 '이젠 만취 여신이라도 해야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유정은 현영의 따뜻한 위로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고등학생 떄 데뷔한 그는 "나는 그 시절 기억이 안 난다. 사람이 살면서 다 아픔의 과정이나 힘든 게 있지 않냐. 나 또한 그렇긴 한데 그 고통스러웠던 게 너무 커서 그냥 잊고 살려고 되게 많이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진지한 게 싫다. 다 싫다. 평범하게 살고 싶다. 그냥 웃고만 싶고 편안한 게 좋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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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은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해 "내가 왜 여기서 헛소리도 하고 왜 이렇게 얘기하냐면, 여기 오면 숨통이 트인다. 그게 여기인 거다"라며 "내 시간인 거다. 이 시간만큼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현영은 서유정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그는 "네가 지금 이 자리를 지켜주는 자체가 멋있다. 네가 엄마라는 게 멋있다. 그 아이를 지키고 있다는 것 자체, 모성애를 정말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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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은 "높이뛰기도 발돋움판을 밟지 않으면 올라가지 못한다. 평지에서 뛰면 높이 못 뛴다"고 비유하며 "차가운 얼음물 같은 시간이 왔을 때 그 파동만큼 위로 올라가는 거다. 어려운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분위기가 한결 풀린 뒤 서유정은 "저 다시 결혼할 수 있어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현영은 망설임 없이 "응. 베스트지"라고 답했고, "그럼 송도로 다시 들어와라. 나랑 같이 애 키우게"라며 유쾌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서유정은 2017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2019년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2023년 이혼을 알린 그는 싱글맘으로 딸을 키우며 새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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