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 =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전 마라토너 황영조가 사이클 선수 출신이었던 과거를 직접 밝혔다.

4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가수 변진섭과 황영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영조는 올림픽 금메달 당시를 떠올리며 “이제 34년 됐다. 햇수로 35년 됐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운동을 처음 시작했던 시절로 화제를 옮겼다. MC 김주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마라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이다. 최초이자 현재 마지막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마라톤으로 시작한게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사진 =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 =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황영조는 알고 보니 사이클 선수로 운동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것. 그는 “중학교 때 사이클 선수였다. 사이클 장비가 워낙 고가라서 어느 정도 형편이 돼야 할 수 있는 운동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향 계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밝혔다. 황영조는 “제가 했던 달리기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졸업까지 시켜준다고 해서 자전거 선수를 하다가 고등학교 때부터 달리기로 전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진섭은 "심장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운동 신경이 타고난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이에 황영조는 “사실은 제가 심장이 좋지 않다. 나는 노력하는 선수였다. 자꾸 타고난 걸로 간다”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영조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 유일하게 애국가를 울린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마라톤 역사상 최초이자 현재까지 마지막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