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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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15년간 운영해 온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사업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에는 '프랑스 사람은 원래 이렇게 시끄러워요? (고민 상담, 영어 공부법, 파리 플러팅)'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일영은 허경환에게 "사업체도 하고, 고정 프로그램도 4~5개 하지 않냐"고 근황을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고정은 4~5개 정도 하고 있는데, '허닭'은 15년 하다가 이제는 모델로만 하고 있다"며 "작년에 합병하면서 정리했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괜히 연예인들은 할 일 없는데도 가만히 있다가 덤터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며 "주변에서 같이 사업하자고 하면 하지 마라. 꼭 해야 한다면 바지사장 정도만 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바지사장 하기 싫다고 했다가 내가 뚜드려 맞았다. 사기당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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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은 지난 2010년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창업해 사업가로도 성공을 거뒀다. 허닭은 연매출 7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2024년에는 약 1000억 원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하지만 사업 과정에서 동업자가 회사 자금 약 27억 원을 횡령하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해당 동업자는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22년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한편 허경환은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사기 피해 이후 트라우마를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받지 않는다. 또 이런 일을 당하면 버틸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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