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에서 정순원은 해강(지성 분)의 가장 가까운 곁을 지키는 든든한 오른팔이자, 아들 경북을 누구보다 아끼는 경남 역을 맡았다.
철없던 시절 불같은 사랑으로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된 그는 거친 세월을 견디며 살아왔지만, 아들 앞에서는 누구보다 약해지는 '아들 바보'다. 의리와 책임감으로 해강을 지키면서도 가족을 향한 깊은 사랑을 품은 경남은 강인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정순원은 작품에 대해 "'아파트' 대본을 읽으며 작품이 가진 콘셉트와 마음이 크게 와닿았다. 해강을 비롯한 모든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 물질적인 풍요를 이뤘지만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한 사람, 가족을 위해 떨어져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정순원은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커넥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ㅇ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성과는 '커넥션' 이후 2년 만에 다시 호흡하게 됐다.
'아파트'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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