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또 대작 나온다…시청률 27.6% 감독→밀정물로 돌아오는 新 주말극 ('100일의거짓말')
‘100일의 거짓말’이 베일을 벗었다.

2일 tvN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D-100’ 카운트다운의 시작을 알리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정무총감의 양자인 총독부 신임 통역관의 위험하고도 아슬아슬한 사랑, 독립의 염원을 그린 첩보 로맨스다. 통역이라는 소재와 적의 심장부에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일제강점시, 밀정 등을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은 시청률 치트키로 통할 만큼 높은 흥행 타율을 보여줬다.

시즌1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원더풀스’ 등을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에서 섬세한 필력을 선보인 류보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tvN 또 대작 나온다…시청률 27.6% 감독→밀정물로 돌아오는 新 주말극 ('100일의거짓말')
여기에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100일간 조선총독부 통역생으로 위장 잠입한 ‘이가경’을 맡았다. 미국으로 떠나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으던 중, 구국단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밀정이 돼 조선총독부로 잠입하는 인물이다.

박진영은 정무총감의 양자 ‘사토 히데오’이자, 조선총독부의 신임 엘리트 통역관 ‘김태웅’으로 분한다. 영어, 일어, 조선어까지 총 3개 국어의 완벽 능통자인 그는 10여 년 만에 조선에 돌아와 통역관으로서 중대한 임무를 맡게 된다.

김현주는 복수를 위해 총을 잡은 항일 단체 구국단의 저격수 ‘유소란’을, 이무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정무총감을 압박하는 미국 언론사의 경성 특파원 ‘유필립’을 연기한다. 진선규는 출세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할 수 있는 조선총독부 2인자이자 구국단의 제1의 타깃 ‘사토 신이치’로 활약한다.

첫 방송까지 100일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영상은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특히 조선인과 일본 경찰이 뒤섞인 경성역 풍경부터 경성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총독부의 외경까지 ‘1932년 경성’의 곳곳을 고스란히 옮겨다 놓은 듯한 모습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위를 경계하며 어디론가 향하는 이가경(김유정 분), 그와 예측할 수 없이 얽히는 김태웅의 운명적 만남도 예고됐다. 각자의 속내를 감춘 사토 신이치(진선규 분)와 유필립(이무생 분)의 차갑고 메마른 눈빛, 누군가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유소란(김현주 분) 눈가에 맺힌 눈물도 포착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