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전원주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보증금만 수 십억! 초호화 실버타운 입성한 전원주!'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실버타운에 관심이 생긴 전원주는 실버타운을 살펴보러 나섰다. PD가 "선생님이 알아봐 달라고 하셔서 진짜 좋은 실버타운 알아봤는데 괜찮으시겠냐. 여기 엄청 비싸다"고 걱정했다. 전원주는 "궁금하다. 나이가 들면 실버타운이 남 얘기 같지 않다. 나도 여기에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본격적인 임장 시작 전부터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나 너무 놀랐다. 완전 호텔 같다"며 감탄했다.
전원주는 "빨리 올라가보자"며 PD를 재촉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엘리베이터도) 멋있다. 기대가 된다"며 "난 실버타운이라면 시골집 같은데 걸어 들어가는 건줄 알았는데, 완전 호텔 들어가는 것 같다"고 했다. 로비에 도착한 전원주는 "헉"이라고 탄성을 내뱉으며 "이게 실버타운이냐. 호텔보다 더 큰 것 같다"고 했다. 럭셔리한 로비에도 "잘해놨다. 세상에"라며 연신 감탄했다. 첫 인상을 묻자 "호텔 같다. 말이 안 된다. 왜 이렇게 멋있냐"면서 노래까지 흥얼거렸다.
하지만 무엇보다 전원주가 궁금한 건 가격이었다. 담당 직원은 "입주하려면 보증금은 10억이다. 최소 생활비로 말씀드리면 한 분이시면 한 달에 500만 원대, 두 분이면 540만 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원주는 "540만 원밖에 안 되냐"며 놀랐다. PD가 "선생님 남자친구 없냐"고 묻자, 직원은 "남자친구 있어도 법적 부부만 된다"고 답했다. 전원주는 "아들도 안 되냐"며 아쉬워했다.
PD는 "바로 계약서 준비해 달라고 하면 되겠나"고 질문했다. 전원주는 "계약서 가져와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직원은 "바로 입주는 어렵다. 선생님처럼 입주를 생각하는 청약자들이 80분 정도 계신다. 평균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전원주는 "우리가 살 날도 얼마 없는데 1년을 기다리려면 어떡하냐"고 넋두리했다. 이어 "젊은 사람이면 기다리지만 난 나이가 있잖나. 90을 향해 달리는데, 그럼 죽을 때 들어오라는 거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비싼 데가 그렇게 줄을 섰냐"며 "예약하고 갈테니 내 얼굴 생각해서 빨리빨리 해달라"고 부탁했다. 직원은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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