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대호가 '위대한 가이드3'에서 활약하고 있다. / 사진 제공=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방송인 김대호가 '위대한 가이드3'에서 활약하고 있다. / 사진 제공=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방송인 김대호가 날것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에서는 김대호가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과 합류하며 에티오피아 오모 계곡의 카로 부족 마을을 찾았다.

앞서 비행기 결항으로 인해 뒤늦게 합류한 김대호는 시작부터 굴욕을 맛봤다. 부족에게 선물할 염소 '염순이'와 친해지기 위해 몸을 낮춰 다가갔지만 번번이 거절당했고, 급기야 염소가 소변을 본 자리를 손으로 짚는 예상치 못한 상황까지 벌어진 것.

이후 네 사람은 문명과 가장 멀리 떨어져 살아가는 부족 중 하나로 알려진 카로 부족 마을로 향했다. 하지만 전날 내린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차량이 진흙에 빠지면서 이동이 중단됐고, 결국 멤버들과 제작진이 직접 돌을 나르며 길을 복구하는 고생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위대한 가이드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사진 제공=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위대한 가이드3'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 사진 제공=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카로 부족 마을에서는 현지인들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부족장의 집에서 전통 커피를 마시는 데 이어 상의를 벗고 카로 부족을 상징하는 바디페인팅에 도전하며 현지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부족의 독특한 결혼 문화도 공개됐다. 일부다처제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은 박명수는 "여기 살면 결혼을 두 번 더 할 수 있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기혼자만 부족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말에는 "나만 들어갈 수 있다"고 뿌듯해했지만, 귀를 잘라야 성인으로 인정받는 전통이 있다는 설명에는 "차라리 '위대한 가이드'에서 잘리고 말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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