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을 제작한 판타지오가 '고분고분한 킬러' 공동 제작에도 나선다. / 사진제공=판타지오, SBS '김부장'
'김부장'을 제작한 판타지오가 '고분고분한 킬러' 공동 제작에도 나선다. / 사진제공=판타지오, SBS '김부장'
판타지오가 드라마 공동 제작에 나서며 콘텐츠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최근 82억 원 규모의 추징금 부과 사실이 알려졌지만, 제작에 참여한 '김부장'의 흥행을 발판 삼아 콘텐츠 사업 확장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는 KT스튜디오지니, 크리에이터 그룹 글라인과 드라마 '고분고분한 킬러'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고분고분한 킬러'는 현모양처를 꿈꾸던 한 여성이 온실 밖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계획에 없던 취직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구경이', '우리영화'의 이정흠 PD가 연출을 맡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화미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주인공으로는 배우 김다미가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지오는 이번 공동 제작을 통해 드라마 제작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체 IP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남궁견 회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IP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제작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판타지오는 최근 82억 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알려졌으며, 소속 배우 차은우 역시 200억 원 규모의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판타지오가 제작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방송 2회 만에 2026년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 성과를 거뒀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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