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황보라, 아들과 병원 2탕 뛰고 결국 같이 병원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25개월 아들 우인 군의 영유아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오늘은 우인이 영유아 검진 가는 날"이라며 분주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검진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 우인 군은 병원보다 약국과 장난감에 더 큰 관심을 보였고, 검사실에 들어가는 것조차 거부했다. 병원 밖으로 뛰어나가거나 바닥에 드러눕는 등 떼를 쓰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황보라는 장난감 자동차와 간식을 건네며 진땀을 흘렸다.
검진 결과를 확인한 황보라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놀랐다. 그는 "너무 충격적인 건 머리가 너무 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우인 군의 머리둘레는 50.4cm로 또래 상위권(평균 48cm)에 속했다.
황보라는 "남다른 머리 둘레는 대체 누굴 닮은 거니"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우인 군의 삼촌인 배우 하정우는 연예계 머리 큰 스타로 알려져 있다.
반면 가장 걱정했던 시력은 좋은 결과를 받았다. 황보라는 "나랑 신랑은 둘 다 눈이 안 좋아서 걱정했는데 눈은 괜찮다고 한다. 아주 훌륭하다고 해서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치과에서는 낯선 환경에 긴장한 아들을 안고 달래느라 진땀을 흘렸고, 예방접종을 앞두고는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아들에게 "엄마 좀 살려줘. 엄마한테 그렇게 하는 거 아니지"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황보라는 기진맥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오늘 이것 때문에 어린이집도 늦게 갔다. 신랑이랑 같이 오면 좀 나은데 나 혼자 오니까 너무 힘들다. 2인 1조로 움직여야 한다"고 현실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하정우의 동생이자 영화 제작사 워크하우스컴퍼니의 대표인 차현우(본명 김영훈)과 2022년 결혼, 슬하에 외동아들 우인 군을 두고 있다. 최근 둘째 임신을 위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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