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소영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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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소영이 명상 후 남편 장동건이 좋아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고소영 유튜브 채널에는 '55세 애 둘 엄마 고소영의 초간단 몸매 유지 비결(화제의 절체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소영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여 화제가 됐던 절체조와 명상을 다시 소개했다. 그는 "사람들이 절체조를 너무 많이 물어봐서 다시 해보기로 했다"며 "처음에는 마음을 다스리는 데 명상이 좋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명상을 처음 접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1대1 수련을 하는데 온몸이 막 흔들렸다. 눈을 떠 보니 시작한 자리와 전혀 다른 곳에 가 있었다. 완전히 몰입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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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눈을 감고 있는데 너무 큰 빛이 들어오는 경험도 했다. 눈이 부실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명상 지도자는 "당시 굉장히 깊은 명상을 했다. 빛을 보고 블랙홀을 통과하는 경험을 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고, 고소영은 "나 좀 이상하게 보일까 봐 이런 이야기를 잘 안 했다. 솔직히 무섭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고소영은 당시 수련 과정도 공개했다. 그는 "선생님이 21일 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108배를 하라는 숙제를 내주셨다"며 "나는 시키면 하는 FM 스타일이라 술을 마시고도 '잠깐만, 나 108배 해야 해'라며 끝까지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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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체조와 명상을 이어간 고소영은 몸과 마음이 달라지는 변화도 전했다. 그는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움직인 뒤 명상을 하면 잡생각이 줄어들고 몰입이 잘 된다"며 "몸이 비워지는 느낌이 든다"고 설명했다.

명상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편안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지도자는 "몸에 쌓인 에너지가 정화되면서 나오는 치유의 눈물"이라고 설명했다.

고소영은 평소에도 눈을 감으면 남보라빛 계열의 빛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그 빛만 따라가는 느낌"이라며 "명상을 하면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모든 걸 비워낸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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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대인들은 매일 많은 사건과 스트레스를 겪지 않나. 이런 시간이 집중력이나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명상을 추천했다.

무엇보다 남편 장동건의 반응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명상을 하고 나면 정말 착해진다. 다툼이 있어도 '괜찮아요' 하게 된다"며 "신랑도 내가 명상을 열심히 했을 때는 차분해진다고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갑자기 예민해지거나 포악해지면 '너 요즘 명상 안 하니?'라고 묻곤 했다"며 웃었다. 이어 "명상을 하고 나면 세상을 조금 더 품을 수 있는 기분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5월 배우 장동건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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