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가 '참교육'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사진=텐아시아DB
이승규가 '참교육'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이승규가 '참교육' 당시 불 지르는 장면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30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 출연한 이승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참교육'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 보호국의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다. 이승규는 1회 빌런인 학교 폭력 가해자 류준형 역을 맡았다.

이승규는 극 중 나화진(김무열 분)에게 참교육을 받는 고등학생이다. 그는 후반부에도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반항하다가 예기치 못하게 불길에 휩싸였다. 이때 다급한 마음에 나화진에게 잘못을 비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승규는 실제 불을 붙여 촬영한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알았다. 그는 "대본을 보고 'CG인가?' 하고 갔는데 119구급대원들이 있더라"며 "처음에는 '왜 계시지?' 생각했는데 갑자기 실제 기름통이 오더라. '진짜 불을 붙이는구나.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승규는 실제 불길에 싸여 열기를 그대로 느꼈다. 그는 "통구이가 되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실제 불이다 보니 몰입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며 "머리에 불붙으면 누군가 꺼주실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참교육'은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이후 3주 연속 글로벌 톱 10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올랐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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