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측이 30일 도지의(이재욱 분)와 육하리(신예은 분)의 집들이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도지의 첫사랑 이화영(이설 분)이 등장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방송에서 도지의는 진언도 사건으로 과거의 상처를 다시 마주했다. 육하리는 그런 그를 걱정했지만 도지의는 "행복해지면 안 되잖아"라는 이화영의 말을 떠올리며 쉽사리 마음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육하리는 "나한테 기대요 제발"이라며 진심을 전했고, 결국 도지의는 육하리를 끌어안으며 그의 마음에 응답했다. 서로를 향한 감정을 확인한 두 사람의 엔딩은 애틋한 여운을 남겼다.
달콤한 분위기도 잠시 이화영의 등장으로 편동 보건지소에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도지의는 반갑지 않은 손님을 마주한 듯 굳은 표정을 짓고 있고, 육하리 역시 도지의 사진 속 주인공이었던 이화영을 실제로 마주한 뒤 신경 쓰이는 모습을 보인다. 반면 이화영은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아 눈길을 끈다. 앞서 예고편을 통해 도지의 위기가 암시된 가운데, 이화영이 어떤 이유로 편동도를 찾았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제작진은 "오늘(30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도지의에게 불운의 사건이 들이닥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편동도 사람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것"이라며 "또 편동도를 한층 소란스럽게 할 이화영의 등장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닥터 섬보이' 10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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