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서가 '맨 끝줄 소년'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정이서가 '맨 끝줄 소년'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정이서가 '맨 끝줄 소년'에서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정이서가 연기한 김정후는 이강(최현욱 분)의 대학 동기이자 김세윤(이진우 분)의 누나다. 또 허문오(최민식 분)에게 열등감을 안긴 스타 작가 김수훈(허준호 분)의 딸로 아버지의 재능을 이어받아 글을 쓰는 인물이다.

김정후는 첫 등장부터 차분한 분위기로 시선을 끈다. 동생 김세윤과는 현실적인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버지를 둘러싼 비밀이 밝혀지면서 다른 면모도 함께 나온다.

정이서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는 김정후의 심리를 눈빛과 표정으로 표현했다. 그는 "너만 입 다물면 돼"라는 대사와 함께 동생을 압박하는 장면에서는 차가운 성격을 나타내며 긴장감을 더했다.

정이서는 절제된 연기로 김정후의 여러 감정 변화를 그려냈다. 앞서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에 이어 '맨 끝줄 소년'에서도 또 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에 앉은 학생 이강(최현욱 분)의 재능에 이끌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지 3일 만에 전 세계 32개국 넷플릭스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