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가 일본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캡쳐
김연자가 일본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캡쳐
김연자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일본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버지의 부고 사실도 늦게 접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김연자는 30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의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 출연했다.

김연자는 '십분 내로'를 부르며 무대를 시작했다. 그는 "올해 데뷔 52주년이 됐다. 많은 분의 사랑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올해 1월 고향 광주에 '아모르파티' 노래비가 세워진 소식을 전하며 "가수를 열심히 하다 보면 꿈이 하나씩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1981년 3집 '꽃다발'이 36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던 당시를 돌아봤다. 하지만 가족 이야기를 하던 중에 눈시울을 붉혔다.

김연자는 일본 활동을 하던 당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가족들이 스케줄 때문에 바로 올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위약금 문제까지 있어 연락을 안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연자는 결국 아버지의 소식을 열흘 뒤에 알게 됐다. 그는 "그때 정말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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