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불꽃야구2' 8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인하대를 6:4로 꺾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8회는 최초 공개 11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는 22만 5천 명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신재영은 적으로 만난 인하대 1번 타자 문교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2번 타자 강성현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중심 타선을 삼진과 유격수 직선타로 막아내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추가 득점 없이 흐름이 이어지던 경기는 5회 말 다시 파이터즈 쪽으로 기울었다. 정의윤의 볼넷과 정성훈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박재욱이 안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이었다. 이어 김재호가 바뀐 투수 고도영을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를 6-1로 벌렸다.
하지만 인하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 초 이민준과 박정훈이 유희관을 상대로 연속 2루타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고, 이유성의 내야 안타까지 더해지며 점수는 6-2가 됐다. 김성근 감독은 곧바로 이대은을 투입했지만, 대타 송지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 차는 6-3까지 좁혀졌다.
한편 '불꽃야구'는 JTBC '최강야구'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JTBC가 '최강야구'의 포맷과 제작 방식을 무단으로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기 때문. 이에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12월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불꽃야구'의 제작·판매·유통 등을 금지했지만, '불꽃야구' 측은 시즌 2 제작을 강행한 상태다. 최근 JTBC가 만기 차입금 206억 원을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 사태를 맞은 가운데, 양측의 법적 공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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