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은 지난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당일 진행된 마드리드 공연을 언급하며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국은 "공연 전날 기온이 매우 높았다"며 "개인적으로 더위에 취약해 체력 조절을 고민하기도 했다. 과거 칠레 공연 당시 온열 질환으로 쓰러졌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국은 "체력을 안배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스페인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 덕분에 오히려 더 큰 힘을 얻어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내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7월 중순이 지나야 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국내에서도 많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정국은 실시간 댓글을 읽고 대화를 이어가던 중 "결혼해 달라"는 문구가 나오자 위트 있게 응수했다. 그는 "결혼 요청은 이제 멈춰 달라"며 "아직은 결혼할 계획이 없으니 슈가(민윤기) 형에게 전해 달라"고 응대했다. 슈가의 결혼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대화를 나눠 본 적이 없다"고 정리했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군 복무 중 휴가 기간에 공연장을 방문했다는 목격담을 비롯해 유사한 디자인의 문신과 소품 등이 온라인상에서 도마 위에 올랐으나, 양측 기획사는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ARIRANG)의 유럽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유럽 투어는 스페인을 필두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5개 주요 도시에서 총 10회 규모로 치러진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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