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손민수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엔조이커플' 손민수가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엔조이커플' 손민수의 십자인대 수술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결국 십자인대 수술했습니다.. 쌍둥이 엄빠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손민수가 아내 임라라와 함께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주치의는 MRI 결과를 확인한 뒤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끊어졌다. 저절로 회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달릴 수 있기까지는 약 6개월이 걸린다"고 설명해 쌍둥이 육아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
'엔조이커플' 손민수의 십자인대 수술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엔조이커플' 손민수의 십자인대 수술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임라라는 손민수를 향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자기 다치고 이틀을 펑펑 울었다. 속상함 반, 더 뜯어말리지 못한 자책감 반, 그리고 아빠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독박 육아할 자신이 없다.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아줘야 할 시기에 아빠가 다치면 안 되는데, 이게 무슨 시간 낭비냐"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손민수는 "다시는 안 다치겠다. 다시 태어났다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살겠다. 빨리 재활해서 아이들과 함께 걷는 연습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임라라는 "평생 풋살의 '풋'자도 꺼내지 마라. 이번 수술이 마지막이어야 한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손민수의 부상과 관련된 영상이 이미 여러 차례 공개된 만큼 임라라가 손민수를 더 이상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쌍둥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부상을 자초한 손민수의 책임이 크다며 임라라의 심정에 공감하는 의견을 내놨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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