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기은세의 집' 채널에서 기은세는 새롭게 완성한 주방을 중심으로 집 안 곳곳을 소개했다. 공사 과정에서 이웃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며 이른바 '민폐 공사' 논란에 휩싸였던 공간이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곳은 우드톤을 중심으로 꾸민 주방이었다. 높은 층고와 널찍한 동선이 어우러져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따뜻한 원목 마감과 대리석 상판이 조화를 이루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홈바 공간에는 다양한 잔과 소품을 감각적으로 배치해 카페 같은 무드를 더했다.
식탁 역시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맞춤 제작 가구였다. 벌나무 무늬목을 사용한 상판 아래에는 거울 소재를 포인트로 넣어 묵직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살렸다. 그는 "식탁 다리의 거울이 포인트"라며 "원하던 무드 그대로 완성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제작 비용도 밝히며 기은세는 "제작비가 600만 원 정도 들었다"며 "이 정도 퀄리티의 제품을 브랜드에서 구매했다면 몇천만 원은 줘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방은 콘센트까지 대리석으로 마감하는 등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 썼고, 현대적인 감성과 동양적인 분위기가 함께 느껴지는 공간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실제로 와서 보면 훨씬 웅장하다"며 "주방 위 다락방을 없애 층고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인테리어는 결국 각자의 취향이 담기는 작업"이라며 "모든 사람이 같은 취향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도 전했다.
한편 기은세는 2012년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23년 이혼했다. 최근 평창동으로 이사하는 과정에서는 공사 소음 등을 둘러싼 민폐 논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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