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 이수와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사진=텐아시아DB
린이 이수와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사진=텐아시아DB
린이 이혼을 밝힐 당시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린이 절친 백지영과 만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린은 '결혼 14년차' 백지영에게 “너무 대단한 것 같다. 가정을 이뤄서 아이, 자녀 잘 키우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 정하임 양을 낳았다.

이에 백지영은 “부부의 인연이라는 게 정말 신비롭고 신성한 것 같다. 지킬 수 없을 만큼 힘든 게 맞다. 지키는 것도 훌륭한데 지킬 수 없어서 헤어지는 게 훨씬 더 어려운 일 같다"며 "네가 그 이야기를 우리에게 했을 때 너무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린의 이혼을 언급했다.
린이 이수와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사진제공=SBS
린이 이수와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사진제공=SBS
린은 가수 이수와 2014년 결혼했지만,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슬하에 자녀는 없었다.

린은 “언니한테 제일 먼저 말하려고 ‘불후의 명곡’ 끝나고 언니에게 달려갔다. 그 자리에 윤종신 오빠, 김범수 오빠 등이 있었다. 몰래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언니가 '세진이가 할 얘기 있다'고 했다. 그런데 종신이 오빠가 할 얘기 있는 거면 이혼 아니면 임신이라고 했었다"고 회상했다.

백지영은 “그래서 거기서 말한 거냐. 나한테만 말하려고 한 거였냐”며 놀랐고, 린은 “다들 자연스럽게 넘어가 줬다. 말했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한테 공식적으로 알린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때 언니가 갑자기 울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백지영은 “속상했다”며 “철부지 같이 소주 마신 게 엊그제 같은데 이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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