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펼쳐진 '무인도 체크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OB팀 김종민, 문세윤, 이용진과 YB팀 이준, 딘딘, 이기택은 저녁 식사와 잠자리를 걸고 갯벌 혈투를 벌이며 극과 극 하루를 보냈다.
앞서 무인도 생활을 이어가던 이용진과 문세윤에 이어 김종민까지 합류하면서 마침내 OB와 YB의 대결 구도가 완성됐다. 김종민이 등장하자 문세윤은 "아이, 그지가 또 왔네"라며 거침없는 농담을 던져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팀은 붕장어탕과 무인도 도시락을 걸고 '갯벌 터치다운' 미션에 돌입했다. 문세윤의 철벽 수비로 OB가 먼저 앞서갔지만, 이준이 맹활약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치열한 접전 끝에 OB가 승리를 거두며 따뜻한 붕장어탕을 차지했고, YB는 해조류 도시락을 들고 다시 무인도로 향해야 했다.
무인도 생활은 예상보다 더 혹독했다. 제작진은 삽을 건네며 화장실 용도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딘딘은 "안 싸는 게 낫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 역시 "마인드 컨트롤로 다 된다. 삽을 파고 싸느니 안 싸겠다"고 버티기에 나서며 현실 생존기를 펼쳤다.
허기를 달래기 위한 소시지 미션도 이어졌다. 제작진은 세 사람이 합쳐 턱걸이 30개를 성공하면 소시지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딘딘이 먼저 5개를 성공했고, 이기택은 9개를 기록하며 마지막 주자 이준에게 16개의 과제가 남겨졌다.
이기택의 남다른 운동 사랑도 공개됐다. 딘딘은 "'1박 2일' 촬영이 끝나도 헬스장에 간다"며 "우리 프로그램의 김종국"이라고 놀렸고, 이준 역시 "나보다 더한 놈"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기택은 "체력을 기르려고 운동하는 것"이라며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하루의 마지막은 잠자리 복불복이었다. OB팀은 붕장어탕을 먹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결정적인 게임에서 YB가 승리를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다. YB는 따뜻한 텐트 안에서 잠을 청하게 됐고, OB는 텐트 밖 야외 취침이라는 벌칙을 받으며 희비가 엇갈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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