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1TV '아침마당'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조혜련이 출산 때마다 어머니에게 1000만 원을 건넸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연극 '사랑해 엄마' 무대에 함께 오르는 이경실,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이 출연해 어머니를 향한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은 무대 뒤에서도 이어지는 배우들의 돈독한 호흡을 전한 뒤, 자연스럽게 자신의 가족사를 꺼내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1남 7녀" 형제 관계를 소개하며 "엄마가 아들을 낳기 위해 (7명) 딸을 낳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하지만 이어진 이야기는 분위기를 단숨에 뭉클하게 만들었다. 시장에서 힘든 일을 하며 여덟 남매를 키워낸 어머니를 떠올린 조혜련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가 첫째를 낳았을 때 엄마에게 봉투에 천만 원을 넣어서 줬다. 엄마 너무 고생했다고"라고 회상했다. 이어 "둘째 때도 넣어서 드렸다"며 "얼마 뒤에 전화 와서 셋째 언제 낳냐고 하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은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전했다. 그는 "엄마, 이제는 셋째를 낳기가 좀 그러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어 "엄마가 되어보고 '사랑해 엄마'라는 연극을 하면서 감동적인 장면은 늘 엄마를 떠올리게 된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마가 나라를 구했고, 우리를 살게 한 거 같다.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깊은 존경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혜련은 지난 1998년 결혼한 후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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