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6위를 차지한 그룹 2AM 멤버 이창민이 포즐르 취하고 있다. / 사진=MBN '무명전설'
트롯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6위를 차지한 그룹 2AM 멤버 이창민이 포즐르 취하고 있다. / 사진=MBN '무명전설'
그룹 2AM 출신 이창민이 트로트 가수로서 처음으로 오른 콘서트 무대에서 자작곡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MBN 트롯 서바이벌 '무명전설' TOP7(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이창민은 2부에서 '발바닥에 불나도록'을 열창했다. 무대 말미 초콜릿 복근을 뽐낸 그는 노래가 끝난 후 관객들을 진정시키기에 나섰다.

스스로를 "데뷔 19년차, 트롯 신인 이창민"이라고 소개한 그는 "어릴 때부터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이 살았다. 그래서 트로트를 많이 들어왔다"며 "방금 들려드린 곡이 자작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작곡인데 다른 트롯 가수분들이 많이 불러주셔서 여러분께 이렇게 들려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창민은 2008년 2AM 멤버로 데뷔해 올해 17주년을 맞았다. 그는 약 100곡의 트로트를 직접 작곡했다고 알려졌으며, 활동 중 겪었던 슬럼프도 트로트를 통해 극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명전설'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가수들을 전면에 내세워 트롯 시장에 새로운 얼굴과 흐름을 보여주겠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 긴 무명에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던 참가자들의 진심과 도전을 조명했고,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1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에서 시작된 2026 '무명전설'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오는 9월 19일 청주 공연까지 총 14개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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