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초대 우승자 성리가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 사진=콘서트가든 제공
'무명전설' 초대 우승자 성리가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 사진=콘서트가든 제공
가수 성리가 자신에게 소중한 표를 선물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MBN 트롯 서바이벌 '무명전설' TOP7(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날 성리는 오프닝 무대로 '애가'를 열창했다. 그는 곡에 대해 "제가 '무명전설' 마지막 무대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부른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성리는 "당시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이번 콘서트에 들고 와봤다"고 말했다.

이어 성리는 "춤만 잘 추는 게 아니라 노래도 잘하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성리는 이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지난해에 전역하고 영광스럽게도 1년 뒤에 이렇게 콘서트를 하고 있다"며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성리는 '무명전설' 결승전에서 1·2차 모두 1위를 기록,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성리는 여섯 번의 오디션 만에 처음으로 결승 진출을 경험했다. 그는 준결승에서 탈락 위기가 있었으나 패자부활전으로 극복, 7주 연속 온라인 국민 투표 1위와 문자 투표까지 휩쓸며 '무명전설' 1대 전설이 됐다.

'무명전설'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무명의 가수들을 전면에 내세워 트롯 시장에 새로운 얼굴과 흐름을 보여주겠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 긴 무명에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던 참가자들의 진심과 도전을 조명했고,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12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에서 시작된 2026 '무명전설' 전국 투어 콘서트는 오는 9월 19일 청주 공연까지 총 14개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