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통상적으로 바르고 단정한 이미지의 남성에게는 '교회 오빠'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곤 한다. 꾸준히 신앙생활을 하는 장세혁 역시 그런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다.
2023년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로 데뷔한 장세혁은 최근 활동명을 장덕수에서 장세혁으로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이후 '미지의 서울', '청담국제고등학교2', '첫, 사랑을 위하여', '프로보노'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달 종영한 '은밀한 감사'에서는 해무기업 광고 모델이자 안하무인 톱스타 PK 역으로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원래는 누나와 함께 살았지만 지난해 누나가 결혼하면서 지금은 따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금은 교회 갈 때 정도 만난다"고 전했다.
부산에서 태어나 열 살까지 살았던 어린 시절도 떠올렸다. 장세혁은 "오디션 대본이 생기면 사투리 버전으로도 한 번씩 연습해본다"며 "아버지가 아직도 부산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쓰셔서 물어보며 연습한다"고 말했다.
이날 처음 만난 장세혁의 첫인상은 차분하고 조심스러웠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경험이 많지 않아 재미없을 수도 있다"고 수줍게 말했지만,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껏 답하며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전했다.
장세혁은 자신을 규정하기보다 한 작품씩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였다. 신인으로서 당차게 매력을 어필하기보다 신중한 태도가 먼저 느껴졌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써 내려갈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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