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가 가수의 꿈을 키워갔던 과거를 회상했다. / 사진=MBN '특종세상'
우연이가 가수의 꿈을 키워갔던 과거를 회상했다. / 사진=MBN '특종세상'
가수 우연이가 23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 후, 부모님께 아들 출산 사실을 말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알렸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가수 우연이가 출연했다.

우연이는 젊었을 적 나이트클럽에서 가수의 꿈을 키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19살 때 아빠가 사업이 안 풀렸다. 사기를 당하고 여러 가지 안 풀려서 저만 놓고 미국을 가셨다. 다 컸는데 내가 하고 싶은 노래를 해야지 안 가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때부터 나이트클럽에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연이가 결혼,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 사진=MBN '특종세상'
우연이가 결혼, 출산 당시를 회상했다. / 사진=MBN '특종세상'
우연이는 20대 초반에 23세 연상인 작곡가 남편을 만나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아들까지 얻으며 가정을 꾸렸다. 그는 "남편은 부모님과 1살 차이였다. 그래서 몰래 아들을 낳았다. 슬펐다. 부모님한테 말씀도 못 드리고 혼자 아이를 낳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기 낳고 조금 있다가 (부모님이) 한국에 나오셨다. (공항에) 아들을 안고 나갔다. 엄마가 '무슨 아기를 안고 있냐'더라. '엄마 내 아들'이랬더니 깜짝 놀라더라. 언제 아기를 낳았냐더라"고 전했다.

우연이는 작곡가 강정락과 결혼했지만, 2002년 이혼했다. 하지만 폐렴 등으로 고생하던 강정락을 우연이가 돌봐줬고, 사후 우연이는 상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들 마커스 강은 TV CHOSUN '미스터트롯2', MBN '무명전설' 등에 출연했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