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영이 '참교육'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남겼다./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하영이 '참교육'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남겼다./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하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남겼다.

하영은 지난 5일 공개된 '참교육'에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김무열 분)의 약혼녀이자 교육부 장관 최강석(이성민 분)의 딸인 고등학교 교사 최가윤 역을 맡았다. 학교 폭력과 교권 붕괴라는 현실 속에서 이상적인 교육자의 신념과 비극적인 운명을 오가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참교육'은 피해자의 편에서 학교를 바로잡는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공개 이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오른 데 이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쇼'와 플릭스패트롤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하영이 '참교육'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남겼다./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하영이 '참교육'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남겼다./사진제공=넷플릭스
하영이 연기한 최가윤은 작품의 서사를 이끄는 핵심 인물이다. "노력하면 언젠간 사람이 바뀔 수 있다"는 믿음으로 문제 학생 조규철을 끝까지 품으려 했지만, 결국 제자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는 비극을 맞는다.

하영은 학생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특히 죽음을 맞는 장면에서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비극의 무게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가윤의 죽음은 단순한 희생을 넘어 '교권보호국'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며 작품의 방향성을 완성했다.

1993년생인 하영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미국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로 데뷔한 그는 '월간남친'에서 지수의 친구 역으로 출연했으며, 공개를 앞둔 '이런 엿 같은 사랑'과 '승산 있습니다'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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