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숲속의 집' 특집으로 꾸며졌다. 자연을 사랑하는 김숙과 도시 라이프를 즐기는 양세찬, 안재현이 함께 숲세권 주택을 둘러보며 각기 다른 시선으로 매물의 매력을 살펴봤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종로구 신영동의 단독주택 매물이었다. 백사실계곡과 홍제천, 북악산이 인접한 곳으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야 하는 독특한 입지를 갖췄다. 집에서는 북악산과 인왕산, 북한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트리플 산세권 풍경이 펼쳐졌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통창 너머 숲 전망이 인상적이었다. 집주인은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3년에 걸쳐 직접 자재를 옮기며 리모델링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매매가는 13억8000만 원이었다.
마지막 임장지는 서대문구 연희동의 단독주택 매물이었다. 1984년 준공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구옥으로, 대문을 열면 넓은 마당과 계단이 먼저 눈길을 끌었다. 마당에는 집주인이 20년 넘게 가꾼 분재와 오래된 나무들이 자리해 도심 속 작은 숲을 연상하게 했으며, 집 안 역시 벽난로와 마룻바닥 등 1980년대 주택의 정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3대가 함께 생활했던 2층 규모의 주택으로, 매매가는 23억 원으로 소개됐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