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안녕하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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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송인 홍석천이 외국인 전 연인들과의 동거와 이별, 위자료까지 얽힌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한샘요 - 독신의 삶'에는 '56세 탑게이 홍석천이 아직도 혼자 사는 이유 (feat.위자료 2억)'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석천은 "독신은 맞지만 늘 연애를 하는 중이다. 나이가 들수록 연애하는 기간이 길어지는 것 같다"며 현재도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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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오랫동안 함께 살다 보면 엮이는 것도 많지 않냐"고 묻자 홍석천은 "그것도 다 겪었다"며 과거 외국인 연인들과의 동거 경험을 꺼냈다.

홍석천은 첫 번째 연인이 네덜란드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3년 6개월을 함께 살았다"며 "헤어질 때 자기가 가져온 물건 목록을 하나하나 적어서 전부 찾아가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두 번째 미국인 연인과의 이별은 더욱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4년을 함께 살다가 헤어졌는데 위자료를 달라고 하더라. 같이 산 4년에 대한 위자료를 요구한 것"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안녕하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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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홍석천은 원망보다 고마움이 먼저였다고 말했다. 그는 "사랑했던 사람이고 힘들 때 내 곁을 지켜준 고마움이 있었다"며 "그래서 당시에는 위자료를 좀 줬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예상치 못한 반전도 있었다. 홍석천은 "나중에 논현동 전세로 이사 갔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새 남자와 함께 살고 있더라"며 "심지어 내가 아는 사람이었다"고 털어놨다.

2000년 국내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했던 홍석천은 이후 방송과 요식업,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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