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야노시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친구 재중이 내 편으로 만들고 와쏘요~♥(ft. 돈키호테, 위스키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야노시호는 남편 추성훈의 절친인 가수 김재중을 일본에서 처음 만났다. 그는 "재중 씨는 아빠(추성훈)의 친구다. 나는 만난 적이 없지만 남편 친구는 내 친구"라며 이번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야노시호의 첫인상에 대해 "되게 친한 누나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유명한 잡지에 많이 실리셨다. 저희가 신인 때 패션 잡지에 나가면 늘 톱모델로 계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갑자기 추성훈 형과 결혼해서 깜짝 놀랐다. 거의 천상계였다"고 극찬했다. 야노시호는 "거짓말 아니냐"며 부끄러워했고, 김재중은 "진짜다. 저희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이미 유명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에 야노시호는 "그럼 나도 기회가 있었던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의 반전 면모도 폭로했다. 김재중은 "형은 정말 겸손하다. 그런데 술을 마실 때만 야생 그 자체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스키를 맥주잔에 많이 따르고 원샷을 한다. 2분 있다가 또 그만큼 마신다. 그날 술을 한 시간도 안 마셨는데 기절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야노시호 역시 추성훈이 김재중을 칭찬했다고 전했다. 그는 "추성훈에게 재중 씨는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더니,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건강한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형은 늘 시호 씨를 '내 아내'라고 표현한다. 정말 스윗하다"고 말해 추성훈의 사랑꾼 면모를 대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김재중이 추천한 위스키바로 이동했다. 야노시호는 "추성훈이 잊지 못하는 게 있다. 생일쯤 일본에 왔을 때 재중 씨가 1000만 원짜리 위스키를 사줬다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재중은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덤덤하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촬영 후 김재중은 추성훈과 전화 통화를 했다. 김재중이 야노시호에게 줄 선물 추천을 부탁하자, 추성훈은 "다 가지고 계시니까. 부자에 가방도 많다. 과일 같은 거 선물하라"고 조언했다. 야노시호는 "추성훈한테 김재중이 엄청 부자라고 들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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