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승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이 참석했다.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제작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한국판 테이큰'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이승영 감독은 "'테이큰'을 능가할 것"이라며 "'테이큰'에 없는 주변의 서사와 설정이 있다. 생생하게 팔딱거리는 캐릭터들이 있어 볼거리가 더 많다"고 자부했다.
특히 최고 시청률 21.8%를 기록했던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에 SBS로 복귀한 소지섭은 "1996년 SBS 드라마 '모델'로 데뷔했고 이후 작품을 많이 했다. 첫 주인공도 SBS였고, 그동안 타율이 괜찮았다"며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 SBS는 제 고향 같은 곳이라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고 남다른 소회를 말했다.
극 중 소지섭과 치열하게 대립하는 주상욱은 "그동안 주로 때리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맞아본 건 처음"이라며 "같은 액션이라도 맞는 게 훨씬 힘들다는 걸 몸소 느꼈다. 화끈하게 맞고 때리며 열심히 촬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팀의 홍일점인 손나은은 베일에 싸인 동료 직원 상아 역으로 신선함을 더한다. 손나은은 "그동안 해보지 못한 장르였고, 꼭 한 번 연기해보고 싶었던 선배님들이 계셔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며 "처음에는 홍일점이라는 게 부담됐지만 마지막에는 오히려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소지섭을 향해서도 "선배님이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잘 마무리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부장'은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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