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 SBS Plus
2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32기 영숙이 4명의 남자에게 선택을 받아 인기녀에 등극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서는 돌싱 특집 32기가 2일 차를 맞아 첫 데이트에 나섰다.

옥순은 영수, 광수, 상철, 경수의 선택을 받아 4:1 데이트를 한 뒤 차례로 1:1 대화를 이어갔다. 먼저 영수는 "종교와 자녀 계획 등 현실적인 조건에서 제게 맞는 것 같다"며 호감을 보였다. 다만 "(영철 님이 영숙 님에게 가지 않았다면) 우리가 이렇게 대화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영숙을 언급해 옥순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광수는 옥순에게 자신의 이혼 사유를 솔직하게 털어놨고, 옥순은 그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대화를 마친 뒤 광수는 "이제 옥순 님에게 집중하려고 한다. 대화의 결이 맞는 것 같다"며 한층 커진 호감을 내비쳤다.
2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 SBS Plus
2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 SBS Plus
상철은 옥순에게 "저는 이제 옥순 님밖에 없다. 어떻게 좋아하는 사람이 둘, 셋이 되겠냐"며 직진했다. 이에 옥순은 웃음을 터뜨리며 "상철 님의 가벼운 모습도 이제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반면 경수와의 대화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 속에 이어졌다. 이후 경수는 인터뷰에서 "빨리 현숙 님과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며 현숙에게 마음이 기울었음을 내비쳤다. 다만 옥순은 "광수, 상철 님에 대한 호감도는 비슷하고, 그다음이 경수"라며 세 사람 모두에게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호는 정숙과의 1:1 대화에서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정숙이 "원래 눈을 잘 못 마주치시냐?"고 묻자 영호는 "(정숙 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녹는다. 구미호한테 홀리듯 너무 쉽게 홀릴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정숙은 "남자로서 끌릴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도 "그래도 현재로선 1순위인 건 맞다"고 밝혀 여지를 남겼다.
2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 SBS Plus
2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 SBS Plus
비슷한 시각 고독 정식을 먹게 된 현숙은 아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눈물을 쏟았다. 영자 역시 자신 대신 영숙을 선택한 영철 때문에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지만 인터뷰에서는 "날 선택하지 않았다고 해서 호감도가 떨어지지는 않았다"며 여전한 호감을 보여줬다.

반면 이를 모르는 영철은 영숙과의 데이트에서 "자기소개 하실 때 너무 멋졌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영숙은 "고맙다"면서도 "영자 님이 바닐라 라떼를 좋아한다. 이따 사다 줘라"라고 말하며 영자를 챙겼고 데이트 내내 영철과는 다소 거리를 유지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숙은 "남자로 보려고 노력했지만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속내를 밝혔다.
2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 SBS Plus
24일 '나는 SOLO'가 방송됐다. / 사진=ENA, SBS Plus
영식은 순자와의 데이트에서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쌓았다. 그는 추운 날씨를 고려해 미리 차 시동을 걸어두고 담요와 물까지 준비했다. 이에 순자는 "이런 센스 좋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식당에서는 자녀 양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데이트를 마친 뒤 순자는 "현재 1순위는 영식 님"이라며 호감을 보였고 영식 역시 "순자 님이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다시 상기했다"고 말했다.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영식을 찾아갔다. 그는 "어제부터 계속 영식 님과 대화할 타이밍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솔직하게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자녀와 종교 등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후 영식은 인터뷰에서 "순자 님과 데이트했을 때는 순자 님에게 마음이 더 컸는데, 영숙 님과 대화를 해보니 현재 마음이 50대 50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철은 영숙과의 데이트를 마친 뒤 영자를 따로 불러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비타민과 숙취해소제를 건넸다. 이어 사별 후 8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던 이유를 털어놨고, 영자는 인터뷰에서 "알면 알수록 호감이 올라간다. 귀엽기도 하다"며 한결 누그러진 반응을 보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