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BS2 예능 '웰컴 투 수근스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이수근, 임우일, 가수 이미주, 이원식 PD가 참석했다.
'웰컴 투 수근스쿨'은 나이 차이만 무려 70살이 나는 어린이와 어르신이 한 교실에 모여 함께 수업하고, 세대 공감을 이뤄가는 두 달간의 여정을 그린다. 이수근, 임우일, 이미주가 시골 학교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어 그는 "이수근을 교장 선생님으로 모신 이유는 사람들을 아우르는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미주는 유치원 교사가 꿈이었다더니 정말 따뜻하고 공감을 잘해준다. 임우일은 보기에는 무서워 보이지만 웃으며 관전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부담감도 컸다. 이수근은 "프로그램 이름이 결정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프로그램이 잘 안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하지 않나. 내 이름이 있어서 잘 안되면 (내가) 책임을 지게 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편안하게 시청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미주는 이수근에 대해 "가까이에서 지켜봤는데 교장 선생님 역할로 제격이었다. 리더로서도 너무 잘해주셨다. 덕분에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머리를 잘라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다. 임우일은 "머리카락을 4년 동안 길러왔다. 그런데 이번에 촬영을 하며 처음으로 머리를 자르고 싶었다. 내가 머리가 기니까 아이들이 혼란스러워했다. 머리가 긴 남자를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더라"고 털어놨다.
'웰컴 투 수근스쿨'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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