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가 12살 연하와 맞선을 봤다./사진제공=MBN
고준희가 12살 연하와 맞선을 봤다./사진제공=MBN
배우 고준희(41)가 12살 연하와 맞선을 봤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가족들의 권유로 '결정사' 맞선을 본 고준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준희의 첫 맞선 상대는 1994년생 펀드매니저 김승은 씨였다. 고준희는 상대방에게 "내가 A형이라 친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이런 자리가 어색하다"고 고백했다.

외적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고준희는 "외적인 이상형은 20대 때 얘기다. 그런 사람과 사귀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원래 외모를 안 본다. 그냥 느낌이 맞아야 사귄다"고 덧붙였다.
고준희가 12살 연하와 맞선을 봤다./사진제공=MBN
고준희가 12살 연하와 맞선을 봤다./사진제공=MBN
고준희 부모님은 고준희의 소개팅을 화면을 통해 지켜보고 있었다. 냉랭해 보이는 딸의 태도에 어머니는 "첫 만남에 저게 뭐냐"고 답답해하며 "저 정도 인물 찾기 쉽지 않다"며 상대감에 호감을 보였다.

고준희의 두 번째 맞선 상대는 모델 느낌의 12살 연하 회사원 지승원 씨였다. 그는 1997년생으로 만 나이는 20대였다. 지승원 씨는 "어릴 때부터 진짜 팬이었다. 처음에 매칭되고 연락받았을 때 부모님께 전화해서 자랑했다. 유튜브 구독자 이름 정할 때 저도 댓글을 달았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그러나 고준희는 상대방의 나이를 듣고 "딱 서른이라는 건가. 머리가 갑자기 하얘진다"며 당황했다. 이에 지승원 씨는 "그렇게 차이 안 난다. 서른 살에 꽂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또래에 비해 좋게 말하면 성숙하고 나쁘게 만나면 애늙은이다"라고 어필했다.

또 지승원 씨는 "저는 20대 중반부터 결혼 생각이 있었다.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면 항상 내 편이 되어주고 마음에 안정이 되는 공간이 좋았다.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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