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채정안TV'에서는 '여기가 용산의 연기 대상인가요..? 커프팀 완전체부터 역대급 배우들 다 모인 '현재를 위하여' VIP 시사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채정안이 주연을 맡은 영화 '현재를 위하여' VIP 시사회 현장의 생생한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이 업로드됐다.
행사장에는 김지석, 정소민, 이현이, 이지혜, 장희진, 이미도, 도상우, 정윤하 등 평소 채정안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던 연예계 전설적인 스타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대중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킨 순간은 2007년 방영돼 전국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핵심 출연진들의 극적인 만남이었다. 무려 19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한 의리로 한달음에 달려온 윤은혜, 공유, 김재욱, 김동욱의 등장은 현장을 순식간에 추억의 동창회 분위기로 탈바꿈시켰다.
시사회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윤은혜는 화사한 꽃다발을 채정안에게 건네며 "언니를 쏙 빼닮은 꽃으로 정성껏 준비했다"고 깊은 애정을 표현했으며 자신 역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사실을 언급하며 쌍방으로 촬영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며 유쾌한 대화를 이어갔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조용히 들어선 공유 역시 채정안을 한 팔로 다정하게 안아주며 따뜻한 인사를 나눴고 현장에 배치된 수많은 중계 카메라를 발견하자 "뭐가 채정안 TV"냐며 특유의 쾌활한 농담을 던져 긴장감을 감돌던 대기실을 단숨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유와 김재욱은 기념 촬영이 시작되자 선뜻 마스크를 벗고 카메라 앞에 서며 적극적인 홍보를 도왔다.
이때 채정안이 렌즈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연신 외치자, 공유는 시선 처리 없이 기계적으로 멘트를 뱉는 모습을 포착하고 "누구한테 인사하는 거야? 이 누나 유튜버 다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짓궂게 놀려대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채정안 역시 스스로를 카메라 중독이라 칭하며 미친 것 같다고 유쾌하게 맞받아치면서도 바쁜 일정 중에 시간을 내어준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에 앞서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채정안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여름날의 깊은 여운을 담은 작품이라 소개하며 소중한 친구들이 자신을 위해 모인 모습을 보니 그동안 인생을 참 잘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객석에서 윤은혜와 나란히 앉아 무대를 지켜보던 공유는 채정안의 진심 어린 소감이 끝나자 양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우렁찬 박수로 격려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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