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JTBC 측은 텐아시아에 "예능 프로그램은 모두 차질 없이 정상 촬영될 예정"이라며 "예능 제작을 중단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JTBC가 '냉장고를 부탁해'와 '연애전쟁'을 제외한 모든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는 '이혼숙려캠프', '아는 형님', '톡파원 25시' 등의 제작이 중단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JTBC는 이를 즉각 부인하며 정상 제작 방침을 재확인했다.
한편 JTBC는 지난 12일 약 206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놓였고, 이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지난 19일 중앙일보가 발행한 220억 원 규모 기업어음이 최종 부도처리된 데 이어 JTBC 역시 기업어음 360억원이 1차 부도 처리된 상태다.
JTBC의 경영위기가 알려지면서 JTBC에서 제작중인 프로그램의 존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은 한 달간 촬영을 중단하고 재정비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대본 분량 확보와 장마 기간 등을 고려한 재정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사기꾼들' 등 일부 예능 프로그램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 재방송 편성을 이유로 휴방을 결정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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