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13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6.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영자(최지연 분)와 강백호(윤선우 분)가 채화영(오현경 분)의 속셈을 파헤치기 위해 이강혁(이재황 분)의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장면은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마동석(김영필 분)이 돌아와 정숙희(정소영 분)와 눈물의 재회를 했다. 마동석은 모로코 출장 중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었고, 그 여파로 한국에 돌아오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사건의 배후에 채화영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채화영은 사라진 비자금을 메울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이강혁을 압박했다. 자금 마련에 실패한 이강혁은 술에 의지했고, 이때 의도적으로 접근한 한영자와 마주했다. 한영자는 강준호(박건일 분)의 성장 사진을 보여주겠다며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된 링크를 보냈고, 함정에 빠진 이강혁은 자신의 휴대전화가 감시당하는 처지에 놓였다.
'첫 번째 남자'는 지난해 11월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한 함은정, 배우 김가은과 결혼한 윤선우의 결혼 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이 작품은 다음 달 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133회는 23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종영까지 약 일주일을 남겨둔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첫 번째 남자'가 마지막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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