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 사진 제공: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배우 하석진과 안희연(하니)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7월 25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연출 홍석구 / 극본 이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콘텐츠지)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23일 '사랑이 온다' 측은 하석진(김무진 역)과 안희연(한규림 역)의 서로를 만나기 전 마음을 대변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각자의 공간에서 홀로 쓸쓸한 시간을 버텨온 두 사람의 외로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 역의 하석진은 브라운 니트를 입고 소파에 기댄 모습으로 고독함을 보인다. 포스터 속 그의 눈빛은 어딘가 먼 곳을 향하고 있다. 여기에 "차갑고 시들었던 시간 속에 우연처럼 찾아온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문구는 고독의 깊이는 물론, 무미건조했던 삶에 운명처럼 찾아온 인연이 얼마나 각별한 존재인지를 전한다.

반찬가게 직원 한규림 역으로 분한 안희연은 "24시간이 숙제 같은 삶 처음으로 깃든 욕심이 불길하다"는 카피 한 줄로 먹먹하게 만든다. 홀로 앉아 공허하게 시선을 떨어뜨린 그의 뒤에는, 지쳐있던 삶에 처음으로 찾아온 설렘이라는 낯선 감정이 있다. 포스터 전반에 드리운 낮게 가라앉은 색조가 서글프고 무거운 분위기를 더한다. 두 사람이 서로를 만난 후 어떤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는 서로를 만나기 전 각자의 공간에서 홀로 시간을 버텨온 두 사람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라며 "사고처럼 다가온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온도로 서로에게 닿을지 그 설렘과 울림을 함께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왕의 집', '미녀와 순정남', '하나뿐인 내편' 등을 연출한 홍석구 감독과 '함부로 애틋하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힘을 합쳤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후속작으로 오는 7월 25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안희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2024년 9월 결혼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결혼을 발표한 시점이 양재웅의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시기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이 잠정 연기된 상태다. 하니는 지난해 최근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2023년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 이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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