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 방송되는 '아파트'는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지성 분)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지성은 배우 하윤경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이 가운데 23일 JTBC가 공개한 4인 포스터에는 빛나는 야경을 배경으로 네 인물의 서로 다른 욕망이 담겼다. 불이 켜진 아파트 미니어처를 중심으로 모인 네 배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전설의 미수금 0%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의 지성은 아파트 모형을 손에 쥔 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럭셔리한 건설사 대표 이충원 역의 박병은은 반듯한 외모와 대비되는 차가운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충금을 노리는 박해강과의 대립을 예고하는 가운데, 겉으로는 젠틀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의 면모를 보여주며 궁금증을 더한다.
아파트를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이웃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는 장숙진 역의 문소리는 세 인물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파트 조경수 모형을 손에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는 그는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인물의 등장을 예고했다.
'아파트'는 7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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