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배우 지성, 하윤경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JTBC '아파트'
'아파트'에 배우 지성, 하윤경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JTBC '아파트'
배우 지성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로 돌아온다. 앞서 지난 2월 종영한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최고 시청률 13.6%를 기록한 지성이 또 한 번 흥행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음 달 11일 방송되는 '아파트'는 아파트 속 눈먼 돈을 접수하기 위해 입대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지성 분)이 주민들과 함께 비리를 타파해 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지성은 배우 하윤경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이 가운데 23일 JTBC가 공개한 4인 포스터에는 빛나는 야경을 배경으로 네 인물의 서로 다른 욕망이 담겼다. 불이 켜진 아파트 미니어처를 중심으로 모인 네 배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전설의 미수금 0% 오아시스파 전직 보스 박해강 역의 지성은 아파트 모형을 손에 쥔 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아파트' 4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JTBC '아파트'
'아파트' 4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 사진제공=JTBC '아파트'
똑 부러지는 성격의 변호사 지망생이지만 현실은 아르바이트생인 강하리 역의 하윤경은 아파트 블록을 머리에 기댄 채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뜻하지 않게 거대한 가족 사기극에 휘말리게 될 강하리의 상황을 암시하듯 깊은 눈빛으로 인물의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럭셔리한 건설사 대표 이충원 역의 박병은은 반듯한 외모와 대비되는 차가운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장충금을 노리는 박해강과의 대립을 예고하는 가운데, 겉으로는 젠틀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의 면모를 보여주며 궁금증을 더한다.

아파트를 향한 남다른 애정으로 이웃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갖는 장숙진 역의 문소리는 세 인물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파트 조경수 모형을 손에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는 그는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할 인물의 등장을 예고했다.

'아파트'는 7월 11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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